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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보드 덕질하기

TrueNAS VM으로 Home Assistant OS 이사하기

 차완기 - @2/3/2025, 11:47:00 PM
지난 포스팅에서 HomeLab의 NAS를 10인치 랙으로 옮기며 업그레이드까지 해주었습니다.
랙이 워낙 작다 보니 이전까지 사용하던 Home Assistant Green을 둘 공간이 없었는데요, 마침 NAS의 메모리도 넉넉하겠다 VM으로 Home Assistant을 옮겨주기로 했습니다.

Home Assistant OS

Home Assistant - Installation [link]
Home Assistant는 여러 설치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쉽게는 RPi에 Home Assistant OS(이하 HA OS)를 구워주는 방법이 있고, 복잡하게는 도커에 올려 어떻게어떻게(?)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이미 Docker Host VM이 하나 굴러가고 있기도 해서 Docker를 활용할까 했는데요, 가장 중요한 기능인 에드온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Supervised를 설치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도대체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죠 ㅋㅋ.. 3줄요약 필수 그래서 Generic x86-64 설치 과정을 참고해 HA OS를 VM에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삽질 (펼쳐서 확인)

네.. 역시나 삽질 당첨됬고요 ㅋㅋㅋㅋㅋ.. 위 내용처럼 Generic x86-64 방법으로는 VM에 설치했을 때 지원하지 않는 시스템이라는 알림이 나옵니다. 공식 Docs에서는 Alternative 설치 방법으로 VM에서의 설치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Home Assistant - Alternative [link]
이럴수가 세상에 Unraid, Synology는 있지만 TrueNAS VM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커뮤니티에 공유된 설치 과정이 있어, 이걸 참고했습니다.

TrueNAS VM에 HA OS 설치

위 커뮤니티 내용을 참고해 ZVOL을 생성하고, OS 이미지를 ZVOL에 끼얹었습니다.
다음으로 VM을 생성했는데요, CPU의 효율코어만 사용하도록 뒷쪽 12~19번 코어를 고정했습니다. 사실 이게 큰 의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정이 완료되었으니 부팅! 잘 켜집니다.
백업을 활용해 복원까지 진행했습니다.

ZigBee USB 모듈 VM에서 사용

HA OS가 아무리 VM에 갖혀있다 하더라도 IoT 장치와 소통은 해야겠죠. Z2M이 없으면 조명조차 켤 수 없기 때문에 ZigBee USB 모듈을 얼른 달아주었습니다.
다음으로 TrueNAS VM 설정에서 USB Passthrough를 추가, 컨트롤러 타입을 nec-xhci로 설정한 후 ZigBee 모듈을 선택했습니다.
VM에서 잘 인식됩니다.
자세히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Plug&Play는 지원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한번이라도 USB를 뽑아버리면 VM을 재시작해야하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USB로 연결된 ZigBee 모듈이 너무 거추장스러운것 같습니다. 마침 메인보드에 wNIC을 때어낸 M.2 공간이 남는데, M.2 ZigBee 모듈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M.2 E-Key에 USB가 있으니 불가능하지는 않을텐데..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마무리

NAS의 성능이 너무 좋다 보니 Linux Host PC를 새로 두기 보다는 NAS에 VM을 우겨넣는 방식으로 홈랩의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실 23년 말에 랙을 들여놓으며 NAS에 모든 서비스가 집중되는것을 피하려 했는데요, 다시 점점 NAS에 서비스가 집중되고 있네요
그나저나 빈 하드웨어가 하나 생겨버렸습니다. 얼른 팔아치우고 홈랩에 집어넣을 장기(?)를 하나 더 마련해야겠습니다.